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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33개의 글

멕시코 투자보장협정 7년 만에 타결, 한국기업엔 무슨 의미

이재명 대통령과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9월 24일 정상회담에서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하고 원유·핵심자원 공급망 대화채널을 새로 열었다. FTA가 없는 상태에서 멕시코가 비협정국 관세를 올린 터라, 개정 협정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투자 안전판을 보강하는 조치다. 다만 협정은 서명과 국회 비준 절차가 남았고 FTA는 아직 연구 단계여서, 실제 발효 시점과 통상 협상의 진전을 지켜봐야 한다.

국제경제2026. 09. 25.

미중 무역휴전 2개월 연장, 불씨는 1월로

미국과 중국은 11월 10일 만료 예정이던 관세 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약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밝혔다. 짧은 연장은 양국이 더 포괄적인 무역협정을 계속 협상 중이라는 신호로, 관세 전쟁의 종료가 아니라 유예에 가깝다. 한국 수출기업은 새 만료일인 1월 10일과 희토류 수급 흐름을 다음 분기점으로 지켜봐야 한다.

국제경제2026. 09. 24.

원전 아닌 텍사스 가스발전이 대미투자 1호 된 이유

산업통상부는 22일 국회에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투자의 1호 사업으로 223억 달러짜리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확정했다고 보고했다. 원전과 알래스카 LNG를 제치고 가스발전이 먼저 온 것은 텍사스 반도체·AI 데이터센터라는 확실한 전력 수요처가 있는 반면, 나머지 두 사업은 지식재산권과 사업성이라는 난제가 남았기 때문이다. 다만 가스발전도 장기 전력 구매처가 확정되지 않았고 연 200억 달러 투자 한도가 걸려 있어 실제 집행 속도가 관건이다.

국제경제2026. 09. 22.

쿠팡 대만 과징금이 드러낸 해외 확장 리스크

대만 디지털발전부가 이용자 20만4552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쿠팡 법인과 대표에게 각각 75만 대만달러씩 총 6500만원가량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액수는 작지만, 지난해 국내에서 3750만명 규모 유출로 6246억원 과징금을 맞은 사고와 같은 뿌리에서 나온 데다 진출국마다 별도 제재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국내 추가 제재 수위와 다른 진출국의 조사 확대, 인증키 관리 등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제경제2026. 09. 22.

버핏 없는 버크셔, 하워드가 경영 안 하는 이유

워런 버핏(96)이 9월 18일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이 되고, 장남 하워드(71)가 새 의장, 그렉 아벨이 CEO를 유지한다. 하워드는 경영이나 투자에 관여하지 않고 버크셔의 문화와 가치를 지키는 비상임 역할이어서, 실제 경영은 전문경영인 아벨이 맡는 소유·감시와 경영의 분리 구조다. 관건은 하워드 승계 자체가 아니라 버핏 없이 아벨의 투자 판단이 올해 부진했던 주가를 돌려세우느냐다.

국제경제2026. 09. 20.

인텔 공장 빌려 미국행, SK하이닉스의 셈법

SK하이닉스가 인텔의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가 아닌 임대·합작 형태로 활용해 미국에서 메모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026년 9월 16일 보도됐다. 이는 미국의 현지생산 압박과 인텔의 재정난이 맞물린 결과로, 처음부터 공장을 짓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우회 전략이다. 다만 회사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력 방식과 양산 시점, 생산할 메모리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국제경제2026. 09. 16.

인하 기대 꺾은 8월 CPI, 9월엔 인상론이 커졌다

미국 8월 CPI는 전년 대비 3.4%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근원물가가 월간 0.3%로 예상을 웃돌며 9월 금리인하 기대가 사실상 사라졌다. 오히려 발표 직후 9월 인상 확률이 80% 중후반까지 뛰면서 시장의 셈법이 인상 쪽으로 기울었다. 한국 소비자는 원달러 환율의 방향과 9월 16일 FOMC 결과를 확인하며 해외 지출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국제경제2026. 09. 12.

미중 300억달러 관세 인하, 내 직구값 바뀔까

중국 상무부는 9월 10일 미국과 각각 300억달러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를 협의 중이며 조속한 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수입품에 매긴 관세를 낮추는 양자 조치로 한국 소비자의 직구 관세를 직접 바꾸는 것은 아니다. 대상 품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 전후 발표를 지켜봐야 실제 영향 범위를 알 수 있다.

국제경제2026. 09. 11.

후티 홍해 위협, 내 해외직구는 늦어질까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남쪽 입구 바브엘만데브 인근 모카를 장악하면서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가 지나는 수에즈·홍해 항로의 불안이 다시 커졌다. 선박이 희망봉으로 우회하면 항로가 최대 9,000km 길어져 운임과 배송 시간이 함께 늘어난다. 다만 실제 지연 여부는 발송지와 운송수단에 갈리므로, 유럽발 해상인지 미국·항공편인지와 특송사 지연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국제경제2026. 09. 11.

LIV골프 파산, 오일머니가 발 뺀 진짜 이유

사우디 자본으로 출범한 LIV골프가 2026년 9월 8일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고, 신고된 부채는 자산의 두 배 수준이다. 4년간 50억달러 넘게 쏟아붓고도 흥행에 실패하자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지원을 접은 결과다. 이는 PIF가 스포츠를 우선순위에서 빼고 자본을 재배치하는 흐름의 한 장면으로, 앞으로 채권 정리와 새 투자자 주도의 재출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국제경제2026. 09. 10.

원전 8기 대미투자, 한국 몫은 아직 미정

한미가 3,500억 달러 대미투자 패키지의 후속 사업으로 약 1,2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8기 건설을 검토하며 이르면 9월 18일 서명을 추진한다. 미국 웨스팅하우스 AP1000과 한국형 APR1400을 섞는 구조라 바라카·체코에 이은 한국 원전기업의 대형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아직 큰 틀만 합의한 프레임워크 단계다. 8기의 모델 배분과 상업성, 국내 산업공동화 우려가 한국 기업의 실제 수주 규모를 가른다.

국제경제2026. 09. 08.

미·이란 유조선전, 기름값은 언제 얼마나 오르나

미국과 이란이 8월 말부터 호르무즈 해협에서 서로의 유조선을 직접 공격하는 보복전에 들어가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대 중반으로 뛰었다. 군사시설이 아니라 원유 수송로 자체를 겨냥한 충돌이라 공급 불안이 길어질수록 국내 주유소 가격과 물류비에 시차를 두고 번진다. 소비자는 두바이유 가격, 원·달러 환율,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함께 봐야 실제 부담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

국제경제2026. 09. 07.

호르무즈 긴장, 내 기름값 언제 오를까

9월 현재 호르무즈를 둘러싼 상황은 실제 봉쇄가 아니라 이란의 경고와 미국의 파병 요구가 오가는 외교 긴장 단계다. 세계 해상 원유의 약 25%가 지나는 길목인 만큼 실제 충돌이 확인되면 유가는 하루 안에 4%대까지 반응하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에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옮겨온다. 실제 통항 차질 발표와 브렌트유 방향, 2~3주 뒤 국내 주간 가격을 순서대로 지켜보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

국제경제2026. 09. 07.

반도체 표적관세, 삼성·SK가 걸린 지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9월 2일 CNBC 인터뷰에서 미국 내 생산 기업에는 관세를 감면하고 그렇지 않으면 물리는 반도체 표적관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텍사스와 인디애나에 대규모 생산 투자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방어선을 갖췄지만 추가 투자 압박과 완제품까지 넓어지는 관세 범위가 새 변수다. 구체적인 관세율과 면제 기준, 한미 합의 최혜국 조항의 실제 적용 방식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파장의 크기를 단정하기 어렵다.

국제경제2026. 09. 03.

8월 수출 절반이 반도체, AI 투자가 만든 실적

8월 수출은 982억5000만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지만, 그중 47%인 반도체(466억5000만달러, +209%)가 실적을 사실상 혼자 끌었다. 이 반도체 수요의 뿌리는 구글·아마존 등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로, 서버 메모리와 SSD 수출까지 함께 밀어올렸다. 흐름의 지속 여부는 국내 통계가 아니라 빅테크의 설비투자 계획, 메모리 가격, 대미 관세 같은 통상 변수를 봐야 판단된다.

국제경제2026. 09. 02.

SK 일본 반도체 공장, 확정 아닌 '검토'인 이유

최태원 SK 회장의 일본 투자 발언이 '반도체 합작공장 검토'로 보도되자 SK하이닉스는 "합작공장 설립 검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회사가 인정한 건 일본을 여러 신규 생산기지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있다는 수준으로, 미야기현이 부지·전력·용수를 앞세워 유치에 나섰지만 확정된 계획은 없다.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는 이사회 결정과 공시, 일본 정부 보조금, 한국 정부의 기술유출 심사를 지켜봐야 한다.

국제경제2026. 08. 31.

가스관 6년째 교착, 시진핑·푸틴 이번엔 합의할까

시진핑과 푸틴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SCO 정상회의에서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을 다시 논의한다. 연 500억㎥ 규모의 이 사업은 6년째 노선엔 합의하고도 공급 가격에서 막혀 최종 계약이 미뤄져 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커진 중국의 협상력과 몽골 경유 문제가 이번 합의 여부를 가를 변수다.

국제경제2026. 08. 31.

국제유가와 기름값, 왜 따로 움직이나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흔히 2~3주가 걸린다고 하지만, 이는 중동산 원유의 운송 기간에서 나온 통념이고 기대심리와 환율에 따라 며칠 만에 오르기도 한다. 국내 가격은 원유값뿐 아니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 원·달러 환율, 재고와 세금이 겹쳐 결정된다. 유가 흐름을 스스로 보려면 두바이유 시세와 환율을 오피넷에서 함께 확인하는 것이 낫다.

국제경제2026. 08. 27.

캐나다 700품목 보복관세, 9월 8일이 분수령인 이유

캐나다가 9월 8일부터 미국산 700여 개 품목에 15~50% 보복관세를 매기기로 하면서 약 200억 달러 규모로 미국 관세에 맞대응했다. 이는 트럼프가 며칠 전 발표한 무역 합의를 뒤집고 50%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것으로, 카니 총리는 협상을 중단하고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원칙을 내세웠다. 발효일인 9월 8일 전에 미국이 관세를 거두느냐가 이 분쟁이 일시적 대치로 끝날지 장기전이 될지를 가를 지점이다.

국제경제2026. 08. 26.

대만 엔비디아 서버 밀반출, 한국이 볼 지점

대만 검찰이 엔비디아 B300 서버 130대 중 74대를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9명을 기소하면서, 수출통제 집행이 제품에서 유통망과 개인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드러났다. 화이트리스트 등재와 최종사용자 문서 위조, 제3국 환적이 겹친 다단계 우회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 한국 반도체·서버 기업은 최종사용자 확인, 환적 경로 추적, 거래 문서의 진위라는 세 지점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국제경제2026. 08. 26.

EU 철강 장벽 한 달, 한국 수출 41% 급감한 이유

EU가 7월부터 무관세 철강 쿼터를 약 46% 줄이고 초과 물량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린 신철강 조치를 시행했다. 한국은 전용 쿼터 감축 폭을 19.7%로 막아 선방했지만, 7월 대EU 철강 수출은 41.2% 급감해 13년 만에 가장 적었다. 앞으로는 확보한 쿼터의 실제 소진율과 하반기 수출 추세, 그리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국제경제2026. 08. 24.

美 대이란 제재에 유가 2%↑, 관건은 호르무즈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겨냥하는 '역대 최강' 공조 제재를 예고하면서 국제유가가 2%대 올라 한 달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폭등 수준은 아니다. 유가를 실제로 좌우할 변수는 제재 문구가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 차질 여부이며, 이란은 봉쇄 유지 입장을 밝힌 상태다. 국내 물가 영향을 보려면 두바이유 추이와 호르무즈 상황,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국제경제2026. 08. 24.

美, 잠자던 1930년법 꺼내 캐나다에 50% 관세

미국이 8월 22일 캐나다산 200억 달러 규모 554개 품목에 50% 관세를 발효하며 1930년 관세법 338조를 사상 처음으로 실제 발동했다. 캐나다는 동일 규모의 맞불 관세를 9월 8일 발효하고 모든 무역협상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의 핵심 변화는 관세의 근거 법과 표적 논리로, 보복한 상대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다른 동맹국에도 신호가 된다.

국제경제2026. 08. 23.

캐나다 50% 관세, 다음 표적은 의약품·반도체

미국은 8월 22일 캐나다산 자동차·유제품·주류에 50% 관세를 발효시켰는데, 90여 년 만에 처음 꺼내 든 관세법 338조를 근거로 삼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치는 잘 쓰지 않던 법 조항을 확장하고 전략 산업을 겨냥하되 자국에 필요한 재화는 예외로 두는, 올해 반복된 관세 패턴의 한 장면이다. 이 패턴을 알면 다음 표적으로 거론되는 의약품과 반도체의 발효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둘 수 있다.

국제경제2026. 08. 22.

미·캐나다 관세전쟁, 한국 기업엔 득일까

미국이 2026년 8월 22일 캐나다산 약 200억 달러 규모(대미 수출의 5%) 소비재에 50% 관세를 발효했다. 대상이 가구·섬유·주류 등 소비재에 몰려 있어 반도체·자동차 같은 한국 주력 수출품과는 거의 겹치지 않고, 반사이익도 가구·섬유 등 일부에 한정된다. 진짜 변수는 분쟁이 자동차·철강으로 번질지 여부이며, 이 영역은 한국도 미국 관세 대상이라 확전 시 오히려 동반 부담이 된다.

국제경제2026. 08. 22.

美 소매판매 감소, 인하보다 '동결'이 먼저다

미국 7월 소매판매가 예상과 달리 0.6% 줄며 9개월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고, 아마존 프라임데이 이동에 온라인이 2.2%, 자동차가 1.8% 빠졌다. 소비 둔화로 9월 연준이 금리를 올릴 확률은 한 달 새 50%에서 30%대로 낮아졌지만, 시장이 보는 건 '인상 중단 뒤 동결'이지 곧바로 인하는 아니다. 금리 인하 시점을 가늠하려면 8월 고용과 물가 지표가 함께 약해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국제경제2026. 08. 16.

후티 정유시설 공격, 유가 급등 없는 이유

예멘 후티 반군이 8월 9일과 13일 두 차례 사우디 아람코의 지잔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우디는 화재 진압만 확인했을 뿐 원유 생산 차질은 보고되지 않았다. 정제시설 화재는 원유 공급 자체를 끊은 2019년 아브카이크 공격과 성격이 달라 유가 반응이 제한적이었다. 한국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70%를 넘는 만큼, 공격이 생산·수출 인프라로 번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제경제2026. 08. 15.

흑해 곡물전, 밀값이 진짜 뛰는 조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최대 수출항 오데사 일대를 7월 이후 스무 차례 안팎 때리자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을 맞받아쳤고, 우크라이나의 2026~27년 곡물 수출 전망치는 절반 아래로 깎였다. 흑해곡물협정이 깨진 뒤 우크라이나 수출을 지탱해온 항로가 양방향 공격에 한층 취약해졌다는 뜻이다. 다만 국제 밀값을 실제로 끌어올리는 변수는 세계 최대 수출국 러시아의 항구가 멈추는지 여부이므로, 시카고 밀 선물과 노보로시스크 상황을 함께 봐야 한다.

국제경제2026. 08. 15.

노보로시스크 타격에 흔들리는 국제 밀값, 한국은

8월 12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최대 흑해 곡물 수출항 노보로시스크를 타격해 곡물 터미널 세 곳이 가동을 멈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밀 수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국제 밀값은 부셸당 6.60달러 위로 다시 뛰었다. 한국은 밀을 사실상 수입에 의존하므로 흑해 차질이 얼마나 이어지는지와 환율 흐름을 함께 지켜봐야 한다.

국제경제2026. 08. 15.

美 CPI 둔화, 9월은 인하 아닌 동결 쪽

미국 7월 CPI가 전년 대비 3.4%로 예상에 부합하며 소폭 둔화했고, 발표 직후 증시 선물과 위험자산이 일제히 올랐다. 다만 시장이 반영한 것은 9월 인하가 아니라 추가 인상 없는 동결로,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동결 확률은 58%에서 63%까지 높아졌다. 지금의 랠리는 긴축 종료 기대에 기댄 것이어서 인하를 기정사실로 보기보다 다음 고용·물가 지표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국제경제2026. 0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