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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사회가 9월 9일 이란을 20년 만에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결의를 찬성 23표로 채택했다. 러시아·중국이 상임이사국 거부권을 쥐고 있어 새 제재로 이어지긴 어렵고, 대이란 제재는 이미 지난해 9월 스냅백으로 복원된 상태다. 유가·환율에 영향을 줄 실제 변수는 회부 자체가 아니라 이란의 사찰 재개 여부와 추가 군사충돌 가능성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발언과 호르무즈발 유가 급등이 겹치며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35%대에서 60% 안팎으로 뛰었다. 이는 시장이 연말까지 긴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는 뜻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 9월 15~16일 FOMC 전까지 물가 지표, 유가와 호르무즈 상황, 고용, 페드워치 확률을 확인하면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교착되며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했다. 공급 차질 우려와 반도체주 약세가 겹치면서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란 외무장관의 강경한 조건 제시가 조기 타결 기대를 꺾은 가운데, 12일 발표될 미국 CPI가 다음 변수로 지목된다.
홍해 유조선 피격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던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협상 진전 소식에 급등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8월 11일 파키스탄 국방장관의 '합의 근접' 발언에 유가는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최종 타결이 확정되지 않아 가격은 며칠 단위로 크게 출렁이고 있다. 유가가 내리면 국내 수입물가 부담이 줄지만, 1500원대 고환율이 그 효과를 일부 상쇄해 소비자 체감까지는 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