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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컴바인드 리졸브 훈련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운용병 10명가량이 반나절 만에 미군 제3기갑여단전투단의 장갑차 17대를 격파 판정으로 몰아넣었다. 정찰·폭탄·자폭 드론이 연계돼 전자전 장비를 갖춘 미군마저 이동 중에는 방어가 어려웠다는 점이 드러났다. 다만 실제 파괴가 아닌 훈련 판정이고 우크라 병력이 실전 경험에서 앞섰던 만큼, 결과는 전차 무용론보다 이동 중 대드론 방어의 공백으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월 초 방공체계 지원을 한국에 거듭 요청했지만, 한국 정부는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정부가 말하는 '국내법·정책 준수'는 대외무역법과 방위사업법이 분쟁국에 대한 살상무기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실제 결정에는 법 규정뿐 아니라 러시아의 대북 기술이전 같은 안보 위험 계산이 함께 얽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