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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는 2026년 10월 "시장이 애도의 첫 단계인 부정에 있고 과거엔 6~9개월 지속됐다"며 다시 붕괴를 경고했지만, 구체적 시점이나 하락 폭은 제시하지 않았다. 2008년을 맞힌 이력은 사실이나 이후 반복된 경고는 대부분 빗나갔고, 펀드 청산으로 현재 포지션조차 공시로 확인되지 않는다. 개인 투자자라면 경고를 매도 신호가 아니라 밸류에이션과 집중도, 현금 비중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는 편이 안전하다.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9월 28일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하면서 잔여 승인 한도가 총 2,350억 달러로 늘었다. 이 숫자는 실제로 사들이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이사회가 정한 상한선일 뿐이어서, 승인액만 보고 주가 방향을 판단하면 오해하기 쉽다. 직접투자자라면 승인액 대신 분기별 실제 집행액, 잉여현금흐름, 주식보상 희석 규모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편이 낫다.
엔비디아가 2026년 9월 28일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 승인해 미국 기업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남은 주주의 몫을 키우지만, 발표는 실제 지출이 아닌 예산 승인에 가깝습니다. 소각 여부와 분기별 실제 집행액, 실적 기반인지를 확인해야 발표 규모에 휘둘리지 않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9월 18일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남고, 장남 하워드가 회장, 그렉 아벨이 CEO를 맡는 승계가 마무리됐다. 투자 원칙이라는 간판은 유지되지만 3,650억 달러 현금을 굴리는 자본 배분 결정권은 아벨에게 완전히 넘어갔다. 버크셔를 계속 보유할지는 아벨의 현금 활용과 자사주 매입,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미국 SEC가 9월 16일 주주가 회사 주총 안건을 올릴 수 있게 해온 Rule 14a-8을 폐지하겠다고 제안했다. 폐지되면 주주제안 규율이 문턱이 훨씬 높은 주법과 회사 정관으로 넘어가, 소액주주가 안건을 올릴 통로가 사실상 좁아진다. 아직 확정이 아니라 연방관보 게재 후 60일 의견수렴이 남아 있으니 게재일과 증권사 의결권 안내를 확인해두면 된다.
나이키가 9월 21일 S&P100에서 빠지지만 S&P500에는 남아, 시가총액이 2021년 말 2640억 달러에서 570억 달러로 줄어든 실적 부진의 결과다. 이는 지수 추종 자금의 강제 매도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뜻으로, 편출 이벤트 자체보다 중국 매출과 실적 반등 여부가 판단 기준이다. S&P500 ETF 투자자라면 체감은 더 작고, 최근 서학개미의 안전자산·배당 선호 흐름을 읽는 편이 실질적이다.
룰루레몬은 9월 4일 2분기 조정 EPS로 시장 예상을 웃돌고도 주가가 17.38% 빠진 100.61달러로 마감했는데, 원인은 실적이 아니라 또 한 번 낮춘 연간 전망이었다. 핵심 시장인 북미 동일점포 매출이 12% 줄고 버팀목이던 중국마저 흐름이 꺾이면서 성장 스토리에 금이 갔다. 보유 중이거나 저가매수를 고민한다면 3분기 북미 매출과 신임 경영진의 대응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다.
미국주식은 계좌 개설·환전 절차보다 투자 목적과 종목 선정 기준을 먼저 세우는 것이 첫 매수의 성패를 가른다. 이익이 연 250만원을 넘으면 22% 양도소득세를 이듬해 5월 스스로 신고해야 하고, 배당은 현지에서 15% 원천징수되며 환전 스프레드와 거래수수료가 수익을 갉아먹는다. 돈을 쓸 시점과 종목 기준, 세금·비용을 매수 전에 점검하면 밤사이 가격이 출렁여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다.
S&P 500은 2026년 8월 인플레이션 둔화와 AI 기술주 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 7,800선을 넘어섰지만,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APE)은 42를 웃돌아 닷컴 거품 이후 가장 비싼 수준이다. 높은 밸류에이션은 하락 시점을 알려주는 신호가 아니라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의 폭을 줄이는 요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최고치에서 신규 매수를 정할 때는 투자 기간, 분할매수 여부, 대형 기술주 집중도를 자신의 조건에 대입해 판단하는 것이 낫다.
테슬라는 선행 P/E가 300배를 넘는 초고밸류 성장주여서 실적 발표보다 금리 방향에 주가가 더 크게 흔들린다. 베타가 높아 거시 변수에 민감하고, 국내 투자자에게는 여기에 원·달러 환율까지 얹혀 실제 수익률이 두 겹으로 출렁인다. 그래서 실적 발표일뿐 아니라 FOMC 결정과 미 국채금리, 원·달러 환율을 함께 봐야 주가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