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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 터널에서 8월 31일 첫 시신 1구가 수습됐지만 국적과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실종 한국인 9명의 생사와는 아직 직결되지 않으며, 구조당국은 하류 터널에 약 100명이 살아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은 현지 속보보다 외교부 발표와 영사콜센터의 공식 확인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혼란을 줄이는 길이다.
8월 26일 네팔 라수와의 UT-1 수력발전소 현장이 홍수에 휩쓸려 한국인 9명이 연락두절된 가운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이 29일 현지로 향했다. 그룹 총수가 정부 구조팀에 맡기지 않고 직접 카트만두로 간 것은 촉박한 골든타임과 가족의 요청, 두산에너빌리티 최대 해외 사업장이라는 무게가 겹친 결정이다. 헬기 수색이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실종자 구조와 사고 원인 규명, 해외 현장 리스크 대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네팔 관광청은 8월 26일 라수와 돌발 홍수로 외국인 291명을 포함해 38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고, 이 수치가 현재 가장 확실한 기준이다. 사망자 수는 9명에서 수십 명으로 늘며 아직 유동적이고 사고 원인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 확정 정보와 구분해 읽어야 한다. 도로가 끊긴 상황에서 구조 진행과 외교부 추가 발표, 원인 조사 결과가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변수다.
8월 26일 네팔-중국 국경 라수와 지역에서 빙하호 붕괴로 추정되는 돌발 홍수가 나 국경 마을과 도로가 유실됐다. 피해는 카트만두 북쪽 라수와·랑탕 방면에 집중됐고, 안나푸르나·에베레스트 같은 다른 트레킹 권역은 지리적으로 별개 지역이다. 출발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go.kr)에서 지역별 여행경보와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일정 변경 시 여행자보험과 여행상품 약관의 천재지변 조항을 함께 점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