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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대가 6.6억, 계좌 아닌 코인 지갑으로 왔다

가상자산 투자회사를 운영하던 A씨(43)가 북한 공작원의 지령으로 탈북민·현역 장교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대가 6억6000만원부터 흥신소 경비 250만원까지 돈이 오간 모든 단계가 가상화폐였다. 코인은 지갑 주소가 실명 계좌에 직접 묶이지 않고 중개기관 없이 국경을 넘어 이체돼, 은행 송금보다 자금 추적이 구조적으로 어렵다. 다만 '추적 회피 목적'은 재판부가 명시한 판단이라기보다 코인 특성과 사건 구조에서 나오는 추론이라는 점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사건·수사2026. 09. 06.

호르무즈 충돌, 중동 교민은 지금 안전한가

2026년 2월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이 9월 들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상호 타격으로 다시 격화됐다. 이란은 한국의 파병을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고, 외교부는 이란 전역을 여행금지로 묶고 교민에게 출국을 권고한 상태다. 중동에 가족이 있거나 출장·여행을 앞뒀다면 항공편 운항 여부와 외교부·현지 공관의 안전공지를 지금 확인해야 한다.

국제정세2026. 09. 06.

한국이 먼저 내린 F-4, 그리스 에어쇼서 추락

9월 5일 그리스 아테네 인근 에어쇼에서 F-4 팬텀 전투기가 저고도 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한국은 이미 2024년 6월 같은 기종을 퇴역시켰고, 이번 사고기는 그리스에서도 은퇴를 앞둔 '고별 비행' 중이었다. 노후 전투기를 관중 앞 저고도 시범에 투입하는 관행이 맞는지, 그리스 당국의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제2026. 09. 06.

푸틴의 72시간 공습 중단, 종전 신호일까

푸틴이 9월 6일 자정부터 사흘간 키이우 공습을 멈추라고 지시했고, 미국 특사 윗코프와 쿠슈너가 크렘린에서 3시간 넘게 회담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영토 할양과 나토 가입 포기라는 핵심 요구를 그대로 유지해 구체적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종전 임박 여부는 6일 젤렌스키 회동 결과와 사흘 뒤 공습 재개 여부에서 먼저 갈릴 전망이다.

국제2026. 09. 06.

네팔 실종 9명, 외교장관이 가서 바꿀 수 있는 것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홍수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 열흘이 지났고, 조현 외교장관이 9월 5~7일 카트만두를 찾았다. 최대 걸림돌은 네팔군이 한국 구호대의 도보 수색을 막고 있는 점과 악천후·험지여서, 장관 방문의 실제 목적은 네팔 측 협조를 끌어내는 외교적 압박이다. 방문 성과는 수색 허가 확대와 가족 지원 여부로 드러나므로, 외교부 브리핑과 현지 수색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국제뉴스2026. 09. 06.

호르무즈 파병, 이란 경고 이후 쟁점 셋

이란이 한국의 호르무즈 파병을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하면서, 국회 동의라는 국내 절차 쟁점에 파병 이후의 안전 위험이라는 다른 층위의 압박이 더해졌다. 미군의 이란 유조선 3척 타격 등 현지 충돌이 실제로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파병은 비전투 형태로 검토되고 있을 뿐 확정되지 않았다. 국회 논의 일정과 미국 요청의 범위가 파병의 성격과 위험도를 가를 확인 포인트다.

국제정세2026. 09. 06.

현대제철 8조 美제철소, 관세 말고 진짜 노림수

현대제철·포스코가 58억 달러를 들여 미국 루이지애나에 연산 270만톤 전기로 제철소 HPLS를 착공했다. 표면적 이유는 232조 관세 회피지만, 생산량의 3분의 2가 자동차강판이라는 점에서 미국 내 소재·완성차 수직계열화와 차세대 모빌리티 소재 거점이 더 큰 목적에 가깝다. 미국에는 1300개 일자리가 생기지만 당진 설비 이전과 국내 고용 영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확인이 필요하다.

산업2026. 09. 06.

8만달러 깬 비트코인, 금리인상 공포가 세졌다

비트코인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매파 발언 이후 다시 8만달러 아래로 밀렸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35.4%에서 55.7%로 뛰면서, 8월 25% 급등의 되돌림과 롱 청산이 겹쳐 낙폭이 커졌다. 인상은 아직 확정이 아니므로 9월 15~16일 FOMC 전까지 물가·고용 지표와 8만달러선 회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상자산2026. 09. 06.

하르그섬 폭발음, 유조선 피격과 다른 점

9월 5일 이란 최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인근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음이 여러 차례 감지됐다. 표적이 개별 유조선이 아니라 수출기지 인근이라는 점에서 앞선 피격과 성격이 다르지만, 아직 공격 여부도 원인도 이란 정부가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미군 공격설과 이란의 부인 가운데 무엇이 사실로 확정되는지가 위기 수위를 가르는 지점이다.

국제정세2026. 09. 06.

한국 수출 1조달러, 언제 넘고 무엇이 걸리나

8월 수출은 982억 달러로 전년보다 68.7% 늘었고 반도체가 466억 달러(+209%)로 역대 최대를 이끌었다. 1~8월 누적이 6933억 달러로 작년 연간(약 7094억)에 근접해 산업부는 9월 중 이를 넘고 연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다. 다만 반도체 비중이 47.5%까지 오른 편중 구조라 이 흐름이 연말까지 유지되는지가 관건이다.

수출·무역2026. 09. 05.

환율 1340원대, 지금 환전·송금해도 될까

원/달러 환율이 9월 4일 1,350.4원으로 마감하며 장중 1,340원대에 진입해 1년 2개월 만의 최저를 찍었다.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 경상흑자가 겹친 결과지만 연말 전망은 1,300원 추가 하락과 1,400원 되돌림으로 엇갈린다. 바닥을 맞히기 어려운 만큼 필요 시점 기준의 분할 환전과 은행별 우대율·전신환 수수료 비교가 며칠 등락보다 결과를 좌우한다.

환율·경제2026. 09. 05.

노인이 아기보다 많아진 첫 해, 한국은 2060년 최고령국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고령화 세계: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가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넘어섰다. 이는 출산 감소와 수명 연장이 겹친 인류 전체의 방향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로, 그 흐름의 맨 앞에 한국이 서 있다. 한국이 2060년 세계 1위 고령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부양 부담과 노후 소득을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할지가 핵심 판단 지점이다.

국제2026. 09. 04.

크로아티아도 천무 도입, 유럽 4번째가 된 이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에 약 6800억 원 규모로 천무 발사대 18문과 유도탄을 공급하는 계약이 9월 8일 서명을 앞두고 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크로아티아는 폴란드·에스토니아·노르웨이에 이어 천무를 도입하는 네 번째 유럽 국가가 되며, 빠른 납기와 현지생산을 묶은 한국식 방산 수출이 유럽 시장에서 반복 구매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명이 예정대로 이뤄지는지, 그리고 다섯 번째 후속 도입국이 나오는지가 확인 포인트다.

국제2026. 09.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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