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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인텔이 28.58% 폭락하며 삼성전자(-3.02%)와 SK하이닉스(-7.08%)까지 동반 하락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하이닉스가 오히려 더 빠진 것은 메모리 수요 붕괴가 아니라 빅테크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번졌기 때문이다. 하루 급락과 업황 전환을 가르는 신호는 가격이 아니라 HBM 장기계약과 고객사의 설비투자 계획에 있다.
SK하이닉스가 인텔의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가 아닌 임대·합작 형태로 활용해 미국에서 메모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026년 9월 16일 보도됐다. 이는 미국의 현지생산 압박과 인텔의 재정난이 맞물린 결과로, 처음부터 공장을 짓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우회 전략이다. 다만 회사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력 방식과 양산 시점, 생산할 메모리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