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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10일 예금금리를 연 2.50%로 올리며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그 배경은 경기 호조가 아니라 유가발 물가다. 금리 인상은 통상 유로 강세로 이어지는데 유로·원 환율은 이미 1,740원대 고점권이어서 유로가 크게 싸지기를 기다리는 전략은 근거가 약하다. 여행·유학 일정이 정해졌다면 분할 환전으로 시점 위험을 줄이고, 일정이 유연하다면 ECB의 인상 종료 신호를 확인한 뒤 움직이는 것이 판단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