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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 핵심 송유관이 멈추면서 아람코가 유럽 고객사에 10월 원유 공급 중단을 통보했고, 후티 반군은 19일 새벽 리야드의 아람코 시설까지 노렸다. 이 공급 충격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고 정제마진이 뛰자 S-Oil 등 국내 정유주가 급등했다. 다만 상승분에 기대가 상당히 반영된 만큼, 투자자는 유가 자체보다 송유관 복구 속도와 정제마진이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후티 반군이 나흘 만에 사우디 아람코 지잔 정유시설을 다시 드론으로 때렸다고 주장했고, 홍해에서는 화물선 피격으로 6명이 숨졌다. 공급 우려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85달러 선까지 올랐지만, 실제 공급 차질이 확인되지 않아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유가 자체보다 홍해 우회로 굳어진 물류비와 유럽 항로 노출도가 국내 수출입 기업에는 더 직접적인 변수다.
예멘 후티 반군이 8월 9일과 13일 두 차례 사우디 아람코의 지잔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우디는 화재 진압만 확인했을 뿐 원유 생산 차질은 보고되지 않았다. 정제시설 화재는 원유 공급 자체를 끊은 2019년 아브카이크 공격과 성격이 달라 유가 반응이 제한적이었다. 한국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70%를 넘는 만큼, 공격이 생산·수출 인프라로 번지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후티는 8월 13일 사우디 지잔의 아람코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우디와 아람코는 피해를 확인하지 않았다. 지잔은 하루 40만 배럴 규모의 정유시설이어서 원유 생산이 통째로 끊긴 2019년 아브카이크 공격과 성격이 달라 유가 반응도 제한적이다. 사우디의 공식 발표와 재가동 일정, 원유와 완제품 차질의 구분이 유가 방향을 확인할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