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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2일 뉴욕 회담에서 핵추진잠수함 연료와 우라늄 농축·재처리 협력을 심화하기로 의지를 확인했다. 핵잠 연료 확보는 20% 이상 농축과 재처리를 미국 승인 없이 못 하도록 묶어 둔 현행 한미 원자력협정과 정면으로 맞닿아 있다. 구체적 방식은 워싱턴 후속 협의로 넘어간 만큼, 연료 공급과 협정 개정 중 어느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9월 7일 한국이 포괄적안전조치협정 14조에 따른 별도 약정 협의를 시작할 의향을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승인이 아니라 협상을 여는 첫 절차로, 이미 지난해 미국이 건조는 승인했지만 저농축우라늄 연료를 어디서 확보할지는 여전히 미정이다. 저농축우라늄 공급 방식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IAEA 별도 약정 협상의 진척이 2030년대 중반 진수 목표의 현실성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