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8월 11일 대한광통신·RFHIC·빛과전자 등 국내 광통신주가 전날 강세를 하루 만에 반납하며 일제히 급락했다. 실적이 아니라 미국의 중국산 광트랜시버 규제가 실제 시행될지에 대한 회의론과 엔비디아 순환금융 논란이 겹친 심리적 조정이다. 투자자는 FCC 규제의 확정 여부, 엔비디아 딜 구조, 국내 업체의 실제 반사이익 세 가지를 나눠 확인해야 한다.
엔비디아가 월가 6곳과 50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금융 플랫폼을 만들며 AI 자금 조달 방식이 빅테크의 자기 자본에서 외부 자본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수목적기구가 GPU를 사서 AI 기업에 빌려주는 이 구조는 컴퓨팅 자원을 담보 자산으로 삼아 데이터센터·칩 구매 자금을 대규모로 끌어온다. 투자 규모를 키우는 동력이지만 부실 전이와 GPU 감가상각 등 시스템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