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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이 2026년 9월 1일 15년 만에 애플 CEO에서 물러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이끌던 존 터너스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이는 지난 4월 예고된 준비된 승계다. 쿡 재임 동안 애플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10배 넘게 커졌지만, 터너스는 AI 경쟁 열세와 중국 중심 공급망 재편이라는 숙제를 함께 물려받았다.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수장을 택한 인선은 애플이 승부처를 여전히 기기에서 본다는 신호로, 9월 9일 신제품 발표에서 AI 전략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제프리스는 공급망 점검을 근거로 애플이 올글래스 아이폰 개발을 중단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췄지만, 블룸버그는 애플 소식통을 인용해 로드맵에 변화가 없다고 반박했다. 어느 쪽도 공식 발표가 아니어서 취소 확정으로 단정하긴 이르며, 논란의 올글래스 모델은 다음 달 공개될 폴더블 아이폰과는 별개다. 관건은 신제품으로 평균판매가격을 높이려던 전략과 그에 연동된 부품 협력사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