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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최대 수출항 오데사 일대를 7월 이후 스무 차례 안팎 때리자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을 맞받아쳤고, 우크라이나의 2026~27년 곡물 수출 전망치는 절반 아래로 깎였다. 흑해곡물협정이 깨진 뒤 우크라이나 수출을 지탱해온 항로가 양방향 공격에 한층 취약해졌다는 뜻이다. 다만 국제 밀값을 실제로 끌어올리는 변수는 세계 최대 수출국 러시아의 항구가 멈추는지 여부이므로, 시카고 밀 선물과 노보로시스크 상황을 함께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