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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20기 5중전회가 10월 26일 개막해 29일까지 베이징에서 비공개로 열리며, 이번엔 5개년 계획보다 반부패와 인사 물갈이에 무게가 실렸다. 2027년 당대회를 1년 앞두고 시진핑 체제의 지도부 재편을 보여주는 자리로, 중앙위원 다수가 조사·교체 대상에 올라 있다. 한국은 10월 29일 공보의 경제 기조, 승진하는 7세대 인사, 물갈이 규모를 점검 신호로 읽어야 한다.
중국은 2011년 아리랑과 판소리를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는데 이는 자국 내 조선족 문화를 보호 목록에 올린 것이고, 2026년 10월 서경덕 교수팀이 기원을 왜곡한 안내판을 지적하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중국의 국가문화유산 지정은 국내 제도일 뿐 아리랑을 국제적으로 독점하는 효력이 없으며, 아리랑은 2012년 한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중국이 아리랑을 빼앗았다는 식의 확산 주장과 실제 지정·서술 내용을 구분하고, 한국은 등재 기록과 잘못된 서술에 대한 시정 요구로 차분히 대응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월 12일 뉴델리 브릭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두 나라가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라고 선언했다. 2020년 국경 충돌로 얼어붙었던 관계가 풀린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라는 공통 변수가 있다. 다만 국경 문제가 미해결로 남아 완전한 밀월로 보기는 이르며, 공급망과 결제 질서 변화의 신호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