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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은 2026년 8월 인플레이션 둔화와 AI 기술주 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 7,800선을 넘어섰지만,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APE)은 42를 웃돌아 닷컴 거품 이후 가장 비싼 수준이다. 높은 밸류에이션은 하락 시점을 알려주는 신호가 아니라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의 폭을 줄이는 요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최고치에서 신규 매수를 정할 때는 투자 기간, 분할매수 여부, 대형 기술주 집중도를 자신의 조건에 대입해 판단하는 것이 낫다.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가 8월 19일 상하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60% 급등해 종가 시총 약 3,420억 위안, 창업자 지분 가치는 1,030억 위안이 됐다. 흑자 실적과 중국식 저가 공모 구조가 겹친 결과지만, 같은 날 국내 로봇주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우려로 오히려 하락했다. 고평가 판단은 상승률이 아니라 매출의 200배를 웃도는 PSR과 규제·성장 지속성 리스크로 따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