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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비농업 신규고용이 2만9천 명에 그쳐 예상치 8만4천 명을 크게 밑돌았고 실업률은 4.2%로 올랐다. 시장이 점쳤던 10월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은 25% 아래로 급락해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고, 뉴욕 증시는 오히려 상승했다. 10월 27~28일 FOMC 전까지 소비자물가와 다음 고용 흐름을 함께 봐야 달러·미국채·나스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현지시간 9월 21일 나스닥은 AI·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2.3% 오른 27,122.09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장을 다음 거래일에 곧바로 반영하는 구조라, 나스닥 반도체 강세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상승으로 빠르게 옮겨붙는다. 다만 두 종목이 코스피의 55%를 차지할 만큼 편중이 커진 만큼, 외국인 수급과 환율 등 반영 폭을 가르는 지표를 함께 봐야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가 됐고, 이는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첫 인상이다. 인상이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던 데다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 발언에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낙폭은 제한됐고, 코스피는 자사주·개인 매수에 힘입어 6700선을 지켰다. 국제유가 안정 여부와 연내 추가 인상, 5%를 넘어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앞으로 방향을 가를 변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26년 9월 5%를 넘어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심리적 경계선을 뚫었다. 전쟁발 유가 급등과 재정적자, AI 투자 붐이 겹친 결과로, 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에 기댄 나스닥 성장주의 상대적 매력이 먼저 떨어진다. 성장주 집중도, 현금성 자산의 금리, 자금을 묻어둘 수 있는 기간을 기준으로 내 포트폴리오의 금리 민감도를 점검할 시점이다.
미국 증시 정규장은 서머타임이면 한국시간 밤 10시 30분에 열려 새벽 5시에 닫히고, 서머타임이 아니면 밤 11시 30분에 열려 새벽 6시에 닫힌다. 개장·마감이 1시간씩 움직이는 것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 시계를 옮기기 때문으로, 2026년 서머타임은 3월 8일 시작해 11월 1일 끝난다. 전환일 앞뒤가 가장 헷갈리므로 3월 초·11월 초라는 시점과 증권사 공지로 개장 시각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