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2026년 10월 1,000명 미만의 추가 감원이 확인됐고 넷플릭스는 약 800명 규모가 보도됐지만 공식 확인은 아니다. H-1B 등 취업비자 소지자는 고용 종료 후 최대 60일 신분 유예를 받지만 이는 취업 허가가 아니며, 미국 국토안보부가 이 유예를 없애는 규칙안을 공표해 대응 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 해고 전에 I-797과 I-94, 고용 종료일 입증 서류를 챙기고 이전·신분변경·출국 선택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마존과 넷플릭스의 감원 소식이 겹쳐 나오면서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불안이 커졌다. 먼저 사실관계부터 정리하면, 지금 확인된 규모는 헤드라인이 주는 인상보다 제한적이다.
아마존은 2026년 10월 10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의 보도로 1,000명 미만의 추가 감원이 확인됐다. 전자상거래 스토어 부문이 중심이고 미국·인도·영국 직원이 통지를 받았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약 3만 명을 줄인 흐름의 연장선이다. 넷플릭스는 전체 인력의 5%, 약 800명 규모가 거론되지만 이는 보도일 뿐 회사가 공식 확인한 수치는 아니다. 회사는 논평을 거부했다.
즉 아마존은 '확인', 넷플릭스는 '보도' 단계다. 다만 비자 신분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면 규모와 상관없이 지금 알아둬야 할 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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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같은 취업비자로 일하다 고용이 끝나면, 현행 규정상 최대 60일 연속으로 신분을 유지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단 60일과 I-94상 체류 허가 만료일 중 먼저 오는 날까지다. 체류 허가가 40일밖에 안 남았다면 유예도 40일이다.
오해하기 쉬운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이 기간은 신분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는 보호일 뿐 취업 허가가 아니다. 유예기간 중 이전 회사에서 계속 일할 수는 없다. 둘째, 기준은 실제 고용 종료일이다. 마지막 근무일, 급여 지급일, 퇴직금 지급 기간이 서로 달라도 퇴직금을 받는다고 유예기간이 늘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해고 통지서 등 종료일을 입증할 문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여기서 지금이 중요한 이유가 나온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2026년 9월 11일 이 재량적 60일 유예기간을 삭제하는 규칙안을 공표했다. 아직 효력은 없고 의견 제출 마감은 2026년 11월 10일이다. 최종 규칙이 나와야 시행되며 내용도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제안대로 확정되면, 고용이 끝난 다음 날부터 신분 유지에 실패한 것으로 취급될 수 있다. 지금은 60일이라는 완충이 있지만, 그 완충이 사라지는 방향의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뜻이다. 대응 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전제에서 미리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해고가 닥치기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부터 정리해 둔다.
서류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선택지는 크게 셋이다.
| 선택지 | 핵심 조건 |
|---|---|
| 새 고용주로 H-1B 이전 | 새 회사가 청원을 제출하고 이전 요건을 충족하면 근무 가능 |
| 다른 신분으로 변경 | 해당 자격이 있을 때 유예기간 만료 전에 신청 |
| 출국 | 고용주 해고 시 통상 합리적 귀국 항공비는 회사 부담 |
세 선택지 모두 '제안을 받았다'거나 '신청했다'는 사실만으로 취업 자격이 자동 보존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자발적 사직이면 항공비 부담 의무도 생기지 않는다.
규정은 사안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폐지 제안의 향방도 아직 열려 있다. 그래서 구체적인 결정은 미국 이민 전문 변호사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서류를 모아두고, 내 체류 허가 만료일과 고용 종료일이 될 날짜를 미리 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