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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RAISE법과 일리노이 AI안전조치법이 2026년 잇따라 제정돼 2027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대형 프런티어 AI 개발사에 72시간 내 중대 사고 신고를 의무화한다. 두 법 모두 연 매출 5억 달러 이상 개발사를 겨냥해 당장 직접 규제 대상이 되는 한국 기업은 많지 않다. 한국 기업과 이용자는 자신들이 쓰는 미국 모델의 사고 공개와 연방 선점 입법의 향방을 지켜보는 편이 실익이 크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폴리티코 팟캐스트에서 AI의 혜택을 위해 일부 나쁜 일은 감수해야 한다며 앤트로픽식 강한 규제론과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인류가 통제권을 잃는 파국적 위험까지 받아들이자는 뜻은 아니라고 단서를 달아, 두 진영의 차이는 위험을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로 좁혀진다. 2026년 1월 시행된 한국 AI 기본법은 위험 기반 접근으로 고영향 AI에 관리·표시 의무를 두어 개발사의 철학과 무관하게 한국 내 서비스에 규제가 적용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AI 속도조절 제안에 올트먼·머스크가 동조하고 오바마까지 논쟁에 가세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AI 사기극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정면 반박했다.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9월 1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루 만에 약 5.9% 급락했다. 실제 규제 입법과 중간선거 쟁점화 흐름, 그리고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로의 영향을 함께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