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11월 회담 제안, 크렘린이 미루는 이유
젤렌스키가 11월 6~10일 아부다비에서 미·러·우크라 3자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지만, 크렘린은 환영한다면서도 전황과 중동 정세를 이유로 날짜를 확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무력 충돌 종식 이후의 안보 보장'을 회담 목적으로 못박은 만큼, 유리한 전황을 쥔 채 조건을 앞세워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회담 성사 여부는 미국이 중간선거 뒤 날짜를 실제로 확정하는지, 양측이 형식과 선결 조건에서 접점을 찾는지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