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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 핵심 송유관이 멈추면서 아람코가 유럽 고객사에 10월 원유 공급 중단을 통보했고, 후티 반군은 19일 새벽 리야드의 아람코 시설까지 노렸다. 이 공급 충격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고 정제마진이 뛰자 S-Oil 등 국내 정유주가 급등했다. 다만 상승분에 기대가 상당히 반영된 만큼, 투자자는 유가 자체보다 송유관 복구 속도와 정제마진이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28일 베네수엘라 17개 유전에 대한 대규모 석유 합의와 미국의 과반 통제권 확보를 발표했다. 새 공급원이 열리면 국제유가에 하방 압력이 되지만, 이란 전쟁발 상승분과 실제 증산까지의 시차 때문에 단기 효과는 제한적이다. 에너지·정유주 투자자는 합의의 이행 단계와 실제 생산 회복 속도, 그리고 보유 종목이 유가 상승과 하락 중 어느 쪽 수혜인지를 구분해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