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 유조선 피격, 재용선이라 다른 점
8월 31일 호르무즈해협에서 로켓 3발에 맞은 유조선 세네갈프로스페리티호는 장금상선 소유지만 재용선 상태여서 운항과 항로는 빌려 쓴 업체가 결정했다. 소유와 운항 책임이 갈리는 재용선 구조는 국적선과 리스크의 성격이 다르다. 국내 선사의 실제 부담은 인명 피해보다 전쟁위험보험료와 운임 급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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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호르무즈해협에서 로켓 3발에 맞은 유조선 세네갈프로스페리티호는 장금상선 소유지만 재용선 상태여서 운항과 항로는 빌려 쓴 업체가 결정했다. 소유와 운항 책임이 갈리는 재용선 구조는 국적선과 리스크의 성격이 다르다. 국내 선사의 실제 부담은 인명 피해보다 전쟁위험보험료와 운임 급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청이 호르무즈 통항 규정 위반을 이유로 장금상선 선박 5척을 포함한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미국이 이란 거래 자체를 끊으려 해운까지 겨냥한 2차 제재를 내놓은 시점과 겹치면서, 한국 선사는 두 규칙 사이에 낀 형국이 됐다. 국내 원유 수급에 당장 차질이 생길지는 실제 억류 사례와 운임 지표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