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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330원, 환전엔 호재 해외주식엔 숙제

원·달러 환율이 10월 19일 1,331원대로 약 2년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같은 하락이 환전을 앞둔 사람에게는 유리하지만 달러·해외주식 보유자에게는 원화 환산 평가액을 깎고, 수입물가에는 시차를 두고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환율 숫자만 보지 말고 강세의 배경과 환헤지 여부, 예상 변동범위까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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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새 250원, 환율이 바꾼 업종 지형

원·달러 환율이 7월 1일 1599원대에서 9월 초 1350원 안팎으로 두 달 새 약 250원 급락했다. 달러로 연료·원료를 사는 항공과 철강은 비용이 줄며 3분기 주가가 뛴 반면, 달러 매출을 원화로 바꾸는 자동차·조선·반도체는 조 단위 이익이 깎였다. 저점 매수로 달러예금이 사상 최대로 불어난 가운데, 환율이 1300원까지 더 갈지는 미국 고용지표와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세를 함께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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