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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9월 18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6800선을 회복했다. 이번 반등은 AI 투자가 금리를 밀어올린 이례적 국면에서 반도체 기대가 금리 부담을 상쇄한 결과로, 과거 인상기와 성격이 다르다. 추격 매수 전에는 반도체 쏠림, 외국인 수급, 자사주 효과, 유가·장기금리 네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3.75~4.00%로 올리며 점도표로 연내 추가 인상을 시사했고, 코스피는 반등했지만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인상 자체는 예고된 이벤트라 시장이 소화했지만, 12월 추가 인상 여부와 원/달러 환율·외국인 수급이 실제 지수 방향을 가른다. 남은 10월과 12월 FOMC 일정, 외국인 순매수 전환 시점, 환율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스피는 미국 금리,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라는 세 해외 지표에 크게 반응하며 각 지표가 주가에 닿는 경로는 서로 다르다. 세 지표의 방향과 확인 위치를 알면 밤사이 나온 뉴스가 다음 날 코스피에 어떻게 작용할지 미리 가늠할 수 있다. 미국 증시 마감, 금리·환율, 야간선물 순서로 점검하면 뉴스 한 줄에 흔들리지 않고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