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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기대 속에 2%대 내렸지만 브렌트유는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를 웃돈다. 국제 시세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3주가 걸려 하락을 지금 바로 체감하긴 어렵다. 실제 흐름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주간 평균가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은 정유사 재고 구조 탓에 통상 2주 안팎의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게다가 국내 기름값에는 리터당 정액으로 매겨지는 유류세가 섞여 있어 국제유가 상승분이 그대로 전가되지는 않는다. 지금은 오피넷으로 가격 추이를 확인하고 급유 타이밍과 유류세 인하 발표를 함께 점검할 시점이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흔히 2~3주가 걸린다고 하지만, 이는 중동산 원유의 운송 기간에서 나온 통념이고 기대심리와 환율에 따라 며칠 만에 오르기도 한다. 국내 가격은 원유값뿐 아니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 원·달러 환율, 재고와 세금이 겹쳐 결정된다. 유가 흐름을 스스로 보려면 두바이유 시세와 환율을 오피넷에서 함께 확인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