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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9월 9일 장중 4.857%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3배 확대에도 예상 미달과 유가발 인플레 우려로 금리가 오히려 뛰었다. 미국 장기금리는 국고채와 은행채, 코픽스를 거쳐 국내 대출·예금 금리로 시차를 두고 옮겨오기 때문에 지금의 상승이 곧바로 내 이자로 오지는 않는다. 대출·예적금 계획을 세운다면 미 10년물뿐 아니라 국고채 금리와 코픽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방향, 원/달러 환율을 함께 봐야 한다.
미국 연준 금리는 환율·경기·자본이동을 거쳐 한국은행 판단으로 이어지고,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기준금리보다 은행채 같은 시장금리를 따라 움직여 발표 전 기대만으로 먼저 오르내린다. 미국이 조정한다고 국내 예금금리가 그날 같은 폭으로 반영되지는 않으며, 방향이 반대일 때도 있다. 예치 시점은 미국 발표를 기다리기보다 그 기대가 이미 예금금리에 반영됐는지, 우대조건과 세후·보호한도를 함께 보고 정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