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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인텔의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가 아닌 임대·합작 형태로 활용해 미국에서 메모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026년 9월 16일 보도됐다. 이는 미국의 현지생산 압박과 인텔의 재정난이 맞물린 결과로, 처음부터 공장을 짓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우회 전략이다. 다만 회사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력 방식과 양산 시점, 생산할 메모리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50% 철강 관세를 우회하려 루이지애나에 8조원 규모 전기로 제철소를 짓고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생산의 대부분이 현대차 미국 공장에 댈 자동차강판이라 국내 물량 대체보다 현지 수요 대응 성격이 크다. 목적·핵심 라인 위치·물량 성격이라는 세 잣대로 보면 다른 업종의 미국 현지화도 국내 득실을 가늠할 수 있다.
현대제철·포스코가 58억 달러를 들여 미국 루이지애나에 연산 270만톤 전기로 제철소 HPLS를 착공했다. 표면적 이유는 232조 관세 회피지만, 생산량의 3분의 2가 자동차강판이라는 점에서 미국 내 소재·완성차 수직계열화와 차세대 모빌리티 소재 거점이 더 큰 목적에 가깝다. 미국에는 1300개 일자리가 생기지만 당진 설비 이전과 국내 고용 영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