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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랑스 시위는 9월 크레테유 고교의 교사 부족 항의에서 시작해 예산 삭감과 생활비 불만이 겹친 성격으로, 유류세 인상이라는 단일 계기에서 터진 2018년 노란조끼와 결이 다르다. 10월 6일 전국 시위 참가 인원은 내무부 추산 25만여 명과 주최 측 45만 명으로 크게 엇갈렸고, 노조가 초기부터 결합한 점이 눈에 띈다. 확산 여부는 총파업 결합과 정부 양보에 달렸으며, 여행자는 가격보다 파업에 따른 교통 차질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9월 6~9일 프랑스를 국빈방문해 마크롱 대통령과 AI·우주·원자력·바이오 첨단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지난 4월 두 정상이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며 낸 성과 문건 14건의 상당수가 양해각서였던 만큼, 이번 방문은 그 협력을 계약과 프로젝트로 구체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원전 연료 협력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결과가 구속력 있는 형태로 이어지는지, 호르무즈 파병 요청에 정부가 어떤 선을 긋는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