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은 그대로, 깨진 건 시공 계약
한국수력원자력이 10월 2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과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을 15개월 만에 끝냈는데, 설계 변경에 따른 정산 방식 이견으로 금액 차가 1조 원을 넘었다. 체코 사업 자체를 뺏긴 것이 아니라 한수원이 국내 시공 파트너를 다시 뽑는 상황이지만, 재입찰 과정에서 공기가 1년 이상 밀릴 수 있다. 본계약 유지 여부와 재선정 일정, 비용 분담 갈등의 반복 여부가 후속 수주 평판을 가를 확인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