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파리에서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루브르·오르세 등 주요 박물관이 휴관하고 경찰 7만 명이 배치되며, 전날 파리 서쪽 트라프에서는 총격으로 1명이 숨졌다. 시위와 총격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말 파리 일정은 관람과 이동 모두 차질이 불가피하다. 여행이나 출장을 앞뒀다면 박물관 예약과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고 외교부 해외안전여행과 대사관 공지로 최신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24일(토) 파리에서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이 당일 문을 닫고, 전국에 경찰·헌병 7만 명이 배치된다. 주말에 파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관람과 이동 모두 차질을 각오하고 일정을 다시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다.
전날인 23일에는 파리 서쪽 트라프에서 총격 사건까지 발생해 긴장이 높아졌다. 시위와 총격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도심 일정을 잡아둔 여행자라면 상황을 하나씩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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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3일 파리 서쪽 이블린주 트라프에서 차량에 탄 괴한이 총을 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12세 소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차량으로 도주하다 인근 라베리에르에서 체포됐다.
프랑스 국가대테러검찰청(PNAT)이 테러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매체는 이 사건과 24일 시위 사이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단정적 보도는 걸러 볼 필요가 있다.
여행자에게 당장 영향을 주는 것은 시위 대응 조치다. 확인된 변동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 문화부는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피카소미술관, 그랑팔레를 24일 휴관한다고 발표했다. 관람객과 직원, 작품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날짜 입장권을 예매한 경우 자동 환불된다. 국제 아트페어 '아트 바젤 파리'도 안전을 이유로 23일 저녁 조기 폐막했다.
치안도 평소와 다르다. 노동조합과 학생 단체가 주도하는 이번 시위는 치솟는 생활비에 대한 항의 성격이 짙다. 직전 주말 시위가 방화와 상점 약탈, 공공건물 진입 등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당국은 이번 주말을 더 강하게 통제하기로 했다. 내무장관은 전국에 경찰·헌병 7만 명을 배치하고 헬기와 장갑차, 물대포까지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파리에서는 상점과 주요 공공건물이 몰린 도심 방향 행진이 금지됐고, 일부 대중교통 노선은 야간 운행이 제한된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조치는 특정 관광지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파리 도심 전반에 걸친 것이다. 박물관 관람을 하루 일정의 중심으로 잡아둔 여행자라면 대체 일정이 필요하고, 공항·역을 오가는 이동 시간도 평소보다 넉넉히 잡아야 한다.
정리하면, 24일 파리 도심은 사실상 관람과 자유로운 이동이 어렵다고 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상황이 빠르게 바뀌므로, 개별 보도보다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안전하다. 떠나기 전 다음을 확인해 두면 좋다.
시위 자체는 24일 하루에 집중되지만, 여파와 교통 혼잡은 주말 내내 이어질 수 있다. 일정을 하루이틀 뒤로 미룰 여지가 있다면 그 편이 가장 확실한 대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