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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10월 16일 조지아 유세에서 현대가 웨스트포인트 공장에 5억6000만달러(약 7486억원)를 방금 발표했다고 말했지만, 이는 본사가 아닌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의 투자이고 열흘 전쯤 조지아 주정부가 이미 공개한 계획이다. 금액은 맞아도 새 투자가 아니라 기존 계획의 재언급이며, 그룹이 지난해 밝힌 260억달러 대미 투자 틀 안에서 하이브리드 부품 현지 생산을 늘리는 사업이다. 정치인의 투자 발표는 주체와 공장, 발표 시점이 신규인지 재포장인지를 대조해야 실체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