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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26회계연도 재정적자가 약 1조9930억 달러로 2조 달러에 육박해 2021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적자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국채 이자였다. 적자를 메우려 국채 발행이 늘면 금리에 상방 압력이 생기고, 이는 한국의 환율과 대출금리 여건에도 간접적으로 닿는다. 한국 투자자는 미 장기금리와 국채 발행 규모, 연준 경로, 원·달러 변동성을 함께 지켜봐야 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9월 9일 장중 4.857%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3배 확대에도 예상 미달과 유가발 인플레 우려로 금리가 오히려 뛰었다. 미국 장기금리는 국고채와 은행채, 코픽스를 거쳐 국내 대출·예금 금리로 시차를 두고 옮겨오기 때문에 지금의 상승이 곧바로 내 이자로 오지는 않는다. 대출·예적금 계획을 세운다면 미 10년물뿐 아니라 국고채 금리와 코픽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방향, 원/달러 환율을 함께 봐야 한다.